급행열차에서 내립시다.

잠시 쳇바퀴를 멈추고 자신을 돌아 봅시다.

인간들은 분주해하며 급행열차를 타지만 자신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찾아 나서고 있는지 알지 못해. 그저 허둥지둥 돌아다니며 흥분하고 똑같은 장소를 빙글빙글 돌고 있을 뿐이야.

“Men set out on their way in express trains, but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looking for. Then they rush about, and get excited, and turn round and round . . .”

-어린왕자 25장 –

현대인의 일상은 종종 다람쥐 쳇바퀴에 비유됩니다. 분주하게 돌아가지만,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항상 같은 지점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급행열차를 타기 위해 정신없이 허둥지둥 서두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같은 길을 따라 같은 사무실로 가서 어제와 별로 다르지않는 일을 계속합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의식은 흐려지고 진정한 자아는 잊혀집니다.

자아의 부재는 이러한 현대인의 삶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히 움직이고는 있지만 목표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생각없이 달려가는 삶은 결국 방향을 잃게 됩니다. 자신을 잃고 일상속에서 힘겹게 허우적 거립니다.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잊고서는 진정한 만족을 찾기 어렵습니다. 쳇바퀴 안에서 쉼없이 달리는 다람쥐처럼, 인간들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결국 허무함과 무의미함만 남게 됩니다.

쳇바퀴를 벗어나서 진정한 의미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잊혀진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내면의 눈을 떠야만 합니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을 넘어, 삶의 근본적인 목표와 가치를 재정립하는 과정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소음 속에서 조용한 사색과 내면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허둥지둥 돌아다니며 빙글빙글 돌기만해서는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찾을 수 없습니다. 급행열차에서 내려 조용히 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