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실패를 부르는 세 가지 습관

무작정 암기, 목표 부재, 그리고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벗어나라

어떤 공부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성과가 다르다.

영어 공부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주로 잘못된 공부 방법 때문입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외국어에 소질이 없어서”, 또는 “발음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이러한 학습자들은 약속이라도 한듯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우직하도록 단순하게 단어와 문법을 암기합니다. 그리고 암기한 내용을 열심히 반복합니다. 인간의 두뇌 작용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에서 밝혀낸 학습법과 정반대되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정보를 반복하고 암기하는 것은 장기적인 기억과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늘상 들어왔던 말과 정반대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습자들이 단순히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고 반복하는 것만으로 영어를 배우려고 합니다. 결과가 안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학습에 길을 밝혀줄 뚜렷한 목표가 없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학습에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공부할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도 어렵습니다. 나침반 없이 항해를 하는 것과 다름없으니 학습에 집중하기도 힘듭니다. 성취감을 느낄 수도 없으니 재미도 없습니다. 결국 또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셋째, 휴대폰을 옆에 두고 카톡을 하면서 공부를 합니다. 친구가 보낸 카톡 메시지를 연신 확인하느라 주의를 빼앗깁니다. 휴대폰을 통해 들어오는 공부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뉴스 때문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안 좋은 소식이라도 들어오면 스트레스 때문에 제대로 집중 할 수도 없습니다. 조만간 실패를 향하는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가게 됩니다.

공부를 잘하는 비결 같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알아도 실천하지 않을 뿐입니다. 무조건 외우려고 하지 맙시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웁시다. 휴대폰을 끄고 공부합시다. 이 세 가지만 명심해도 학습의 효율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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